본 연구팀은 한국인들이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라는 추상적인 표현이 아닌, 정확하게 한국인들이 어떻게 다문화사회를 인식하고 있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다. 이에 따라 한국인의 다문화사회수용 범위와 그 결정요인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다문화수용성과의 상관관계를 통해 분석하며,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단일민족이었던 한국인의 다문화수용성을 높이는 요인들을 제시하여 하나의 범주로 묶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고 대비되는 기존의 접근 방식들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접근 방안을 내어 세계화 추세의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한국인의 인식은 대부분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비롯된다. 한국인의 소수자 집단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의 크기는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노동자, 동성애자의 순으로 커지는 것으로 밝혀는데, 특히 외국인에 대한 본인의 태도를 결정할 때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이 출신 국가의 경제력으로 밝
한국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이 일상화되는 이민사회 시대가 그리 멀지 않았음을 절감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이나 다른 인종에 대한 태도가 얼마나 포용적인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정책수준에서 볼 때 현재 정부는다문화정책을 공식적인 정책
다문화 가정이란 또 다른 말로 이중 문화 가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을 일컫는 말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를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①국제 결혼가정의 자녀: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 사이에서 출생한 자녀. (국제결혼이란 국적과 인종을
다문화가정 자녀의 자아정체감이 일반아동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 때 다문화 가정 아동의 자아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외모의 차이와 한국어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⑤ 이중 언어
가정에서 엄마의 언어로 육아를 하는 것은 엄마의 권리인 동시에 자녀의 발달에 결정적으로 긍정적
받고 있
다. 함문이는 베트남 출신의 어머니가 부끄럽다며 어머니와의 대화도 거부하기
도 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함문이의 엄마는 10년 전에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 이주자이다.
그녀는 “자신 때문에 아이가 차별받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울먹거렸다.
(동아일보, 2008년 12월)
한국어나 한국문화에 대한 부적응을, 한국인에 대해서는 이주민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정책과제로 설정하는 대신에 서로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할 필요가 있다.
❍ 다문화적 환경을 살아가는 주체 간 소통은 이주민의 주류문화 적응과 주류사회의 수용성 문제와 더불어 다문화사회의
있다는 점, 결혼 상대자를 구하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농촌의 실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1980년대 말 ‘북방정책’을 통해 중국, 소련과의 교류가 시작되었고, 1990년 대 초에는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국제결혼이 추지되었다.
국제결혼 증가의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